대전시가 이달부터 전통시장을 돌고 역사문화 투어코스를 신설하는 등 시티투어 코스를 개선·운영한다.

개선된 시티투어 내용은 기존 과학투어코스에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 대덕연구단지 창의발명체험관을 추가했으며, 역사문화투어 제2코스를 신설했다.

특히, 유성 5일장 및 중앙시장 등을 경유 또는 종착지로 바꿔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티투어 운영은 2~12월까지 과학투어, 역사문화Ⅰ·Ⅱ, 생태환경투어 코스로 운영되며, 시간은 3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생태환경투어 코스는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중학생 이상 4000원, 12세 이하 및 국가유공자 등은 3000원으로 예약문의는 토토투어(042-252-7725)또는 홈페이지(daejeontour.or.kr)를 이용하면 된다.

‘과학투어’ 노선은 대전역-첨단과학관-화폐박물관-창의발명체험관-유성온천족욕체험장(유성5일장)-국립중앙과학관-대전컨벤션센터-서대전역-으능정이거리-중앙시장(대전역)에 이르는 코스다.

‘역사문화투어Ⅰ’은 대전역-솔로몬로파크-충남대박물관-대전역사박물관-족욕체험장-서대전역-으능정이거리-중앙시장(대전역)에 도착한다.

‘역사문화투어Ⅱ’는 대전역-한밭교육박물관-동춘당근린공원-우암사적공원-오월드-뿌리공원-서대전역-으능정이거리-중앙시장(대전역)을 거치는 신설된 코스다.

‘생태환경투어’ 코스는 대전역-계족산 황톳길-대청댐물문화관-천연기념물센터-한밭수목원-서대전역-으능정이거리-중앙시장(대전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윤종준 시 관광산업과장은 “시티투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된 관광여건을 반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