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경제적 행복지수 '전국 1위'
충북도민 경제적 행복지수 '전국 1위'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2.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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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보고서 발표
충북도민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경제적 행복감 현실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45.4로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다.

‘경제적 행복지수’는 경제적 안정과 우위, 발전, 평등, 불안 등 5개 요소의 전반적인 개인의 행복감 상태를 지수화로 산출한 것이다.

보고서는 충북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에 선정되면서 세종시와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충북은 지난해 9월 경제자유구역이 예비 지정됐으며 4일 본 지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청원·청주 자율 통합과 경제자유구역, 충북혁신도시, 바이오밸리, 솔라밸리 등 역동적인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도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은 ±3.0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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