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럭비협회 전무이사에 조성연씨
충북럭비협회 전무이사에 조성연씨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3.01.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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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닿는데까지 노력"… 3월부터 청주남성중서 지도
충북럭비협회 새 전무이사에 조성연 남성중학교 감독(사진)이 선정됐다. 충북체육회는 1일 조 감독을 충북럭비협회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충북고등학교를 나와 단국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조 이사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충북고 럭비팀 감독을 맡으면서 2007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충북고의 춘계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9년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충북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는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중·일 주니어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활동하기도 한 조 이사는 지난 2010년 전국체전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충청북도교육청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 이사는 또 청주남성중 감독으로 선임돼 오는 3월부터 남성중 럭비 꿈나무들을 육성해 충북 럭비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이사는 “충북럭비협회 전무이사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충북 럭비의 발전을 위해 능력이 닿는 데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월부터 남성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는데 일단은 동아리 형식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럭비를 가르칠 계획”이라며 “이후 뛰어난 아이들은 엘리트 선수로 집중육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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