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고려안해"
"전기요금 인상 고려안해"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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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걸 산자부차관 밝혀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8일 "전기요금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류세 인하여부에 대해서는 "유류세를 인하하면 엄청난 세수 감소를 초래하기 때문에 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할 사항"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 차관은 이날 KBS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유가 상승으로 한국전력의 단기 순익이 지난해 1조57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급감, 이를 분석하고 있지만 전기요금 인상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상황에 대해서는 "전날 기준 전력예비율이 16% 정도로 전력 수요가 늘었지만, 수급상황은 문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력예비율이 7%로 떨어지면 비상조치를 취하지만 휴가가 끝나 생산업체들이 가동을 재개해도 10% 정도까지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국제유가가 현재 가격에서 당분간 소폭 등락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해외유전개발과 대체에너지 개발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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