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장난감 대여센터 '인기'
청원군 장난감 대여센터 '인기'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1.09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0만원 긴급투입 추가 구입
전직원 대상 기부운동 전개도

청원군이 지난해 12월 개소해 운영중인 청원군 장난감 대여센터(목령 장난감나라)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소 1개월 만에 회원수가 430여명에 달하고, 대여센터에 등록된 322개의 장난감 중 302개의 장난감이 현재 대여중이며 반납된 장난감은 바로 대여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군은 장난감 기증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장난감 추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우선 1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이달 중 150개의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장난감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설운영을 맡은 (재)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도 청주교구 76개 성당을 대상으로 기부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루빨리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하고 관내 단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증 운동을 확대 전개해 장난감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 함께 사용하는 장난감인 만큼 회원들께서는 대여기일을 지키고 장난감을 깨끗이 사용하고 반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원군 장난감 대여센터는 청원군·청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는 자 또는 청원군 소재 직장인으로 취학 전 아동의 직계존속 또는 법적보호자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