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동북아시대 중심도시 도약 원년"
<새·해·설·계>"동북아시대 중심도시 도약 원년"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1.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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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서북부 관문·환황해권 최선봉 위해

자동차·석유화학산업 유치 집적화

5대 핵심과제 추진… 민생안정 도모

이완섭 서산시장(사진)은 계사년 각오로 “다가오는 서해안 시대를 맞아 지금 우리는 ‘충남 서북부의 관문’, ‘환황해권’의 최선봉에 서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경쟁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동북아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도시로서 양대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발판으로 삼아 역동적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동부시장 관광명소화, 내포문화 관광자원화, 축산종합센터 조성, 고품격 관광호텔 유치, 물류허브 그린포트(Green-Port) 건설 등 시 발전 5대 핵심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시민화합과 민생안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아울러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원년으로 국정기조 변화에 따라 많은 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정부부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라 우리시에 직간접적인 영향들을 세심하게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14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서산대산항 부두전용 진입도로 2차구간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국제 여객터미널 및 부두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면서 “계속 개발 추진중인 5개 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서도 행정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고 어린이·청소년·여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5S·5품행정에 대해 “5S운동은 지난해 11월 9일 개최된 전국 민원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후 “5품행정을 통한 국비사업 및 외부재원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경기침체로 인한 정부의 예산동결 기조하에서도 당초 목표액보다 362억원이 늘어난 총5481억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기업유치에 어려움에 대해 “작년도에 현대위아와 체결한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연관 기업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최단거리인 수출항이 인접해 있고 잘 구축된 물류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한발 앞선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유치된 기업이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신속한 인허가 지원 및 입지여건 개선사업을 병행,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산시가 정부부처나 중앙단위 기관·단체에서 수여하는 각종 상을 휩쓴데 대한 소감으로 이 시장은 “이러한 모든 성과는 17만 시민들의 성원은 물론 10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내면서 서산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신 직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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