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산업 세계 속에 뿌리 내렸다
인삼약초산업 세계 속에 뿌리 내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12.30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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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산군정 결산… 수출 전년比 20% ↑
신성장동력 확보·군민 편안한 삶터 구현도

민선5기 3년차를 맞은 2012년 금산군정은 각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둔 보람찬 한 해였다.

특히 인삼약초산업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제32회 금산인삼축제의 성공개최를 통해 관람객 76만명 유치와 93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으며, 대전·충남·영호남권에 편중됐던 방문객도 수도권으로 확대되는 등 인지도를 크게 넓혔다.

금산인삼의 내수 확대를 위한 금산인삼 전문 판매장을 대전에 이어 제주도에 개설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여 일본 오사카, 중국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페낭 등 11개국에 35개의 ‘금홍 명품관’을 개설했다,

덕분에 전년대비 20% 증가한 23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것으로 예상되는 고품격 휴양형 체험시설인 ‘금산 인삼약초 건강관’ 착공과, 지역농업과 특화작목에 대한 산업화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설립된 ‘금산인삼약초연구소’의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은 금산인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했다.

금산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신 성장동력 기반도 마련됐다.

올해에도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2013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정·장대지구와 적벽강 지구(국비 54억원), 금성산 술래길 조성사업(국비 4억원) 등 총 23건에 90억2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생활편익 부문도 큰 진전을 이뤘다.

총 677억원이 투입된 용담댐 광역상수도사업은 최첨단 수처리 공법인 막여과 정수처리시설을 국내 3번째 도입해 깨끗하게 정제된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 공급도 올해 2.2㎞의 관로 추가개설로 706가구가 혜택(전체 4528가구)을 보게 됐으며 공급량도 48.6%로 높아졌다.

복지부문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독거노인 보금자리 4개소가 완료됐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완공, 청소년 미래센터 착공, 마전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킬 첨단 복합문화센터 착공 등 보폭을 넓혔다.

군민들의 건강욕구 충족을 위한 공공체육 시설의 대폭적인 확충도 혁신적이다.

지난 10월 복수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완공됨에 따라 군내 모든 읍·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조성됐으며 금산읍 상옥리 일원에 오는 2014년까지 173억원을 투입 수용인원 3000명 규모의 종합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제2소득작목으로 부상한 깻잎분야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사상최초로 연소득 4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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