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 공로자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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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2.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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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도민대상 시상식
4개 부문 김연호씨 등 6명 수상

제12회 충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수상자, 김광수 도의회 의장, 역대 도민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개 부문에서 모두 6명이 수상했다. 지역사회부문은 김연호·연만희씨, 문화체육부문에는 김선필·김홍은씨가 공동 수상했다. 또 산업경제부문은 윤병태씨, 선행봉사부문에는 이인수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연호씨(59·제천진주동물병원 원장)는 충북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향토사 연구, 사재로 구입한 문화재 630여 점 기증 등을 통한 지역문화재 보존과 우수성을 알렸다.

연만희씨(60·평화한약방 원장)는 장학재단 설립과 지속적인 장학금 기부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기여했다.

김선필씨(65·청주스포츠클럽 사무국장)는 도내 체육시설 확충으로 체육기반을 조성하고 실업팀 창단으로 선수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여는 등 충북체육 발전에 공헌했다.

김홍은씨(70·한국민인협회이사)는 20여년 간 문학창작법 지도를 통한 100여명의 문인을 배출했다. 문학상 제정 및 전국대상 계간지 발행으로 지역 작가의 창작열과 충북 문단의 위상을 높였다.

윤병태씨(52·와인코리아(주) 대표)는 와인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와인제조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했다. 충북의 위상을 높이고, 와인과 연계한 관광 상품 와인트레인 등을 개발했다.

이인수씨(67·대한적십자사 청주부녀봉사 회원)는 장기복역수와 복지시설 등에 매월 생일상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지역 재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30여년 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한편 충북도민대상은 올해까지 12회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도민 78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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