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저탄소 녹색성장' 박차
당진시 '저탄소 녹색성장' 박차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2.1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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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전기자동차 보급·탄소포인트제 추진 등
내년 공동주택 대상 녹색아파트 사업도

당진시가 시 승격 원년을 맞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태양광발전설비를 겸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붕형 위생매립장을 준공해 우수의 원천봉쇄로 침출수 발생 감소와 해충, 악취발생을 최소화했다.

매립시설 지붕에 박막형 태양광모듈 9104장을 설치해 연간 1499wh(4인 가족 기준 357가구 사용 가능)를 발전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환경기초시설과 신재생에너지의 접목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당진시는 지난 2011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2012년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 지원을 승인받아 2012년까지 당진시 20대, 민간기업 30대 등 모두 50대를 보급했으며, 전기자동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완속 53기, 급속 9기 등 총 62기를 관내에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문서비스센터를 개설했다.

한편, 당진시는 가정부문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모든 공무원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절약,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진시가 지난 2월 준공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겸한 지붕형 위생매립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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