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종 안무가(사진)가 ‘2012회 대한민국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문 BEST 5’에 선정됐다. 　

박시종무용단을 이끌고 박 대표는 무용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2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솔로&듀엣 부문‘BEST 5’선정돼 지난 1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한 해 최고의 창작 예술가와 작품을 발굴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무용대상에는 총 89개 작품 및 단체와 솔로&듀엣 부문 20인의 안무자 및 작품이 경합을 펼쳐 군무부문 베스트 중 대상(대통령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우수작(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을 뽑아 상을 수여했다.

2012년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솔로&듀엣 부문 ‘BEST 5’로 선정된 박시종무용단은 지난 11월 ‘나와 나타샤와 시인’으로 제33회 서울무용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충북무용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해를 보냈다.

박 대표는 “본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기라성 같은 안무가들과 경쟁해서 솔로&듀엣부문 BEST 5’를 수상하게 된 것만으로도 값지고 영광스럽다”며 “더욱 분발하여 창작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