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 새재 조성 자전거길 유지·관리 우수
괴산군이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를 연결하는 이화령 새재에 조성한 자전거 길이 유지, 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11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4대강 국토종주와 연계해 옛 3번 국도 소조령∼이화령휴게소 간 11.43㎞에 사업비 20억900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을 들여 자전길을 조성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자전거도로 포장, 안전펜스, 쉼터와 함께 연풍면 행촌교차로 6.53㎞ 구간엔 기존 도로를 이용해 바이크스테이션 1곳, 휴게정자 1곳 거치대 1곳을 설치했다.
또 행촌교차로~이화령휴게소 구간 4.9㎞엔 자전거 전용차로와 전망대 및 쉼터 5곳, 벤치(12개), 안내표지판(4개소), 거치대 4곳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차선도색(L=11450m) 및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이화령휴게소 개방형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대표적인 브랜드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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