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공공건물 옥상녹화 조성과 연계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성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센터는 또 사업효과의 장·단점을 집중 분석한 후 단점을 개선해 점차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녹색성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받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투입, 지난달부터 센터 본관 건물 옥상에 172 규모의 텃밭을 조성했다.

일명 옥상공원으로 이름 붙여진 이 텃밭은 태양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을 흡수해 열섬화를 줄여주고, 빗물을 바로 흡수해 빗물순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함께 지녔다.

센터는 이어 환경개선 효과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는 등 관내 초등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