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 휩쓴 상처 마음까지 청소
수마 휩쓴 상처 마음까지 청소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08.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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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환경미화원, 진천서 수해복구 지원
   
▲ 청주시청 환경미화원들은 2일 진천읍과 덕산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청주시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2일 진천군 진천읍과 덕산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미화원 80명여명은 이날 덤프트럭 8대, 집게차 1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천읍내 주택가와 도로, 하천,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수해 잔재물을 말끔하게 처리하는 등 복구지원에 나서 수재민들의 짐을 덜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평소보다 출근시간을 앞당겨 담당구역의 쓰레기를 처리 한 후 오후시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서 더욱 값진 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시청 소속 청원경찰 36명은 지난달 24일 단양군 영춘면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청 공무원들도 1013만8170원의수재의연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전했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지난달 30일 진천군 덕산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 상가와 철물점에서 수해를 입은 건축자재와 못 등 철물들을 일일이 손으로 닦고 정비하는 등 '서민시장'이라는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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