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명인 탄생
서산시 농특산물 명인 탄생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2.12.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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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 최근명·유흥근·유명근·이정로씨 선정
서산시의 농업발전을 선도할 농특산물 명인이 탄생했다.

서산시는 30일 명인심사위원회를 열어 오랜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 등 특별한 노하우를 보유한 농특산물 분야 명인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특산물 명인은 최근명(58·참샘골농원 대표), 유흥근(55·서산농특산영농법인 대표), 유명근(45·섬마을간월도어리굴젓 대표), 이정로(56·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대표 등이다.

이들 명인은 고품격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인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최종 선정했다.

‘고구마&호박죽’ 제조 명인으로 지정된 최근명씨는 친환경 맷돌호박을 재배하면서 늙은 호박의 상온 장기저장법을 개발해 호박을 원료로 레토르트 간편식품인 ‘고구마&호박죽’을 생산하고 있다.

냉동다진생강 제조 명인으로 선정된 유흥근씨는 서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생강을 일반 가정이나 요식업소에서 각종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져 만든 급속 냉동제품을 독자적으로 탄생시켰다.

어리굴젓 제조 명인으로 지정받은 유명근씨는 서산 간월도와 가로림만 일대에서 생산된 굴만을 원료로 사용해 전통적인 항아리 숙성기법과 적절한 원료 배합비율에 의한 유통기한 연장기술로 어리굴젓을 생산하고 있다.

생강한과 제조 명인으로 선정된 이정로씨는 서산지역 생강한과 제조 선도업체로써 CJ식품연구소와 함께 한과와 찹쌀과자 개발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한과의 과심을 정형화하는 기법을 개발, 실용화해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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