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새누리, 황금누리 등 7종 다음달 25일까지 접수
충남 태안군은 2013년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정부보급종을 오는 12월25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하거나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가에 공급되는 품종은 삼광, 새누리, 황금누리, 칠보, 추청, 운광벼, 하이아미 등 총 7품종으로 군 전체 종자 소요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240톤이 공급된다.
신청한 정부보급종은 거주지 단위농협을 통해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보급종 가격은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모두 7품종으로 품종에 따라 특성이 각각 다른 만큼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볍씨는 내년도 풍년을 기원하며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최근 파종기 저온 등 이상기온이 일상화된 만큼 농가에서도 재배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나 벼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 자세한 문의를 원하면 읍·면 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255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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