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내년 예산 3108억 편성
진천군, 내년 예산 3108억 편성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2.11.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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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보다 7.8%…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중점
진천군은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를 올해 2883억원보다 7.8%(225억원) 증가한 310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2646억원으로 올해보다 167억원(6.75%), 특별회계는 462억원으로 올해보다 58억원(14.43%) 각각 증가했다. 

세출 예산은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 서민 일자리 창출, 교육비 지원 확대, 보육 및 청소년 분야,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문화 및 관광의 신규사업을 가급적 배제하고 마무리 위주에 역점을 두었으며, 신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지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산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에 투자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기초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지원도 늘렸다. 

신규 사업에는 △스포츠타운 조성(16억원) △광혜원 제2농공단지 조성(11억원) △조명희 문학관 건립(11억원) △문백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진천군 전 주민을 위한 사업에 균형투자되도록 2013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 3000억원 시대에 걸맞는 재정운용의 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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