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서민복지 높인다
일자리 창출·서민복지 높인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11.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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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3년도 예산 7223억원 편성
친환경에너지 개발 사업 등도 역점 추진

충주시는 7223억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6812억원 보다 41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세입 1094억원, 지방교부세 2407억원, 국도비보조금 2019억원, 재정보전금 220억원, 지방채수입 60억원을 편성했다.

세출부문은 △사회복지분야 1404억원(24.2%), △수송및교통분야 857억원(14.8%), △농림해양수산분야 667억원(11.5%), △문화및관광분야 496억원(8.6%), 일반공공행정분야 424억원(7.3%), △환경분야 302억원(5.2%), △지역개발및기타분야 1650억원(28.4%)이다.

세출부문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2017전국체전 대비 기반시설조성 등 대형프로젝트사업의 추진으로 대규모 재원이 필요함에 따라 재원마련을 위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복지 증진,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생활편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 실현의 기틀을 다지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예산은 친환경에너지 자원개발사업 26억원, 도시가스공급 확대 21억원,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창출 사업에 59억원, 보육지원사업 290억원, 신니 동락전승지 성역화사업 8억원 등이다.

또한 농촌지원사업에 734억원을 투자해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안전한 농촌만들기사업,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농업 용·배수로 설치 및 농로포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북충주IC~가금간 도로에 164억원, 가금~칠금도로 구간에 200억원, 대회운영비지원에 국비지원금 60억원을 포함해 114억원을 반영했다.

2017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주경기장조성사업비로 120억원도 편성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다음달 충주시의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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