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마을에 대한 초고속 통신망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서산시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관내 124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통신망을 설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지역정보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말까지 119개 마을에 초고속 통신망을 설치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 12억8400만원 가운데 시 부담분 1억6000여만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 정보화 촉진을 위해 정보통신부, KT,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비 가운데 50%는 KT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25%, 도와 시·군이 각각 12.5%씩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