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항상시켜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방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화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역 내 청춘대학 수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신바람청춘대학(내수읍)과 늘푸른청춘대학(강내면) 어르신 4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교육에 참가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쌀안청춘대학(미원면)과 바이오청춘대학(오송읍) 어르신 4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정보화 교육에서 어르신들은 KT IT서포터즈 충북팀(팀장 홍석종)의 도움으로 컴퓨터 기초과정인 타자 연습과 마우스 사용, 윈도우 사용법, 인터넷 기초 활용 방법을 1:1 맞춤형 방식으로 익히게 된다.

홍석종 KT IT서포터즈 충북팀장은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배우려는 열의가 젊은 사람 못지않다”며 “여가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이 흥미를 갖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