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40)는 13일 오전 8시쯤 B양(16·여)의 택시호출을 받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노상으로 향했으나 B양이 다른 택시를 타고 가버리자 격분.
화가 난 A씨는 B양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택시를 부르고 그냥 가버리면 어떡하느냐”며 전화 통화·문자메세지·음성메세지로 수 차례에 걸쳐 욕설.
결국 B양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게 된 A씨는 “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그랬다”며 사과했다고.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