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잘치우는 청주' 명성 잇는다
'눈 잘치우는 청주' 명성 잇는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1.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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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새달 1일부터 105일간 제설작업 중점기간 운영
청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5일까지 105일 간을 겨울철 제설작업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가장 눈을 잘 치우는 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극한 강설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강설 징후 3시간 전 비상근무를 발령해 1시간 전 제설장비·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경사 구간이 많은 구 산성도로 등 도로결빙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구간은 즉시 통제하고 우회하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관내 총 대상 노선 753.65㎞의 제설 작업을 위해 제차량 23대, 인력 777명, 제설자재(염화칼슘 1731톤, 소금 2178톤)를 확보했다.

특히 제설자재는 지난해 대비 145%를 추가 확보했다. 주요교량 및 터널 입·출구, 급경사지, 오르막길 등 상습 교통 두절예상 구간에 관리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도로변 노견에 적사함 357개소, 모래주머니 3만8991개소를 비치해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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