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서비스 '뒷전', 돈벌이 '급급'
KT 고객서비스 '뒷전', 돈벌이 '급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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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전화요금 납부 독촉전화 빈발
고객과 함께 한다는 KT(전화국)가 고객서비스는 외면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30일 KT 아산지역 가입자들에 따르면 전화요금 자동납부 마감을 앞두고 KT 서울, 천안, 대전, 아산 등의 전화국에서 전화요금 납부 독촉전화가 하루에도 수 차례 걸려오고 있다는 것.

특히 KT에서 걸려오는 요금 독촉 안내전화가 하루에도 수 차례 걸려와 가입자들이 빛 독촉이라도 받는 것처럼 보여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KT(전화국)는 일반 전화와 휴대전화(KTF), 메가패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요금 미납자들에게 ARS전화와 상담원이 직접 전화로 미응답자와 장기체납, 고액미납자별로 나눠 안내 전화를 하고 있다

그러나 KT는 고객 편의는 외면하고 장기미납이나 고액체납도 아닌 1개월분이 미납되었어도 하루에도 수 차례의 요금납부 독촉을 하고 있어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가입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는 것.

더욱이 KT 아산지점과 천안지사, 대전본부, 서울본사 등에서 계속적인 요금납부 안내전화를 하루에도 수 차례 독촉전화를 하면서 민원을 제기하면 서로 떠넘기기 식으로 일관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KT 가입자 이모씨(권곡동 45)는 "개인 사정으로 1개월분이 미납되었을 뿐인대 하루에도 수 차례의 요금 납부 독촉전화를 받아 주위로부터 이상한 눈총을 사기도 했다"고 말하고, 공공기관에서 행정편의만 생각하지 고객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마음을 새겼다.

KT 관계자는 "전화국 지침으로 원래 5일 간격으로 독촉 전화를 할 수 있다"면서 "천안은 납기안내, 대전은 수납, 서울은 장기체납 등을 ARS자동전화와 상담원 등이 독려전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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