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농어촌마을 '주민 손으로'
살기좋은 농어촌마을 '주민 손으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11.05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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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환 도의원 조례 발의… 9일 처리
주민·지사 책무 지원계획 수립 담아

?살기 좋은 농어촌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 조례가 제정된다.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조이환 의원(서천·민주)이 ‘충청남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조례’를 발의했다.

?핵심내용은 마을성격 및 역량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농어촌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기본원칙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과 도지사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대상사업 주민 연구모임 구성 및 지원센터 운영 등이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면 도지사는 250개 마을의 마을학교 운영비와 발전계획 수립비, 마을만들기 선행사업, 연구모임비 등 지역공동체 사업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앞으로 농어촌 마을이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건전한 마을로 만들 수 있는 기폭제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환 의원은 “FTA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촌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주민 스스로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개회하는 제258회 충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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