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추위 이어질 듯… "건강관리 유의해야"
22일 전국에 내린 늦가을비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이날 충북은 보은 55.5㎜, 청원 52㎜, 청주 37.5㎜, 제천 33㎜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충남은 대전 57.6㎜, 세종 47.5㎜, 천안 40.5㎜의 비가 내렸다.
특히 서해안 인근 지방은 한때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계룡 76㎜, 태안 73㎜, 서천 6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남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비가 그친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24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6도, 충주 3도, 대전 6도, 세종 4도 등 3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대전·세종 15도, 추풍령 14도, 보령 16도 등 14도에서 16도에 머물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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