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 맞았다" 친구말에 격분
3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맞은 것을 복수한다며 후배들을 3시간 동안 끌고 다니고 폭행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이웃에 사는 후배들을 찾아가 주먹을 휘두른 박모씨(24) 등 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2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주점에서 김모씨(20)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는 등 3시간 동안 인근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김씨의 친구 2명에게도 찾아가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박씨가 얼마 전 후배 김씨에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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