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이 불과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경찰이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2일 지방청 포함 도내 1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수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첩보수집 등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은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신고 접수·처리, 사이버공간 모니터링, 우발상황 초동조치 및 관계기관과의 수사협조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경찰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17명이던 인원을 150명으로 보강하고 모든 경찰관의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