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축구팀 사상 첫 우승 감격
한남대 축구팀 사상 첫 우승 감격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10.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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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활약 경희대 2대 0 격파 … 6년만에 값진 메달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남대학교가 축구 대학부 결승에서 경희대를 2대 0으로 격파하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열린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6년만의 값진 메달이다.

한남대는 결승전 상대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조율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한남대는 후반전 들어 패스를 통해 공간을 창출하고 공격적인 전술로 전환하며 4학년 조영진의 선제골과 1학년 조우진의 추가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한남대는 작년 카페베네 챔피언십 U리그에서 최우수팀과 최우수감독상을 휩쓸며 3위에 올랐을 때 축구계에서 선수들의 패스게임을 극찬하며 경기력이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 많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이나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1·2학년 학생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둬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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