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녹색체험·캠프 등 마련
보고 즐길거리 풍성 '호평''일상탈출! 가족사랑·세대공감' 도시형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엑스포시민광장과 갑천 일원에서 개최한 프리페스티벌이 도시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치러졌다.
프리페스티벌(FREE)은 가족(Family), 오락(Recreation), 체험(Experience), 즐거움(Entertainment)의 앞 글자를 조합한 영문이니셜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체험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되새겨보자는 의미다.
축제에서는 갑천변을 따라 가족과 함께 걷는 10리길 걷기대회, 동 대항 화합경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오케스트라 공연 등 세대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둔산동 엑스포 다리에서 장태산까지 40km 구간 갑천누리길에서는 생태·문화·역사를 탐방하면서 농촌지역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녹색체험여행이 마련됐다. 또 축제의 백미로 노루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통해 별자리를 관찰하고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하는 환경체험 행사도 열렸다.
프리페스티벌은 서구민은 물론 대전시민의 축제로 첫발을 치러지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은 절약하고, 보고 즐길 거리는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모범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