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정책 진단 토론회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포럼이 '지역문화유산 보존 및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진단 및 전망' 이란 주제로 24일 서원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와 NGO활동가 등이 참여해 열렸다./유현덕기자 | ||
이번 토론회는 이장희 극동정보대학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고, 충북민예총 박종관 부회장의 '지방자치 4기 청주시의 문화정책과제'에 대한 기조발표도 이어졌다.
박부회장은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말을 난무하면서도 정작 마땅한 정책대안은 없었다"며 "문화정책의 부재 현상은 곧 지역주민이 참여하지 않은 실패하는 축제로 연결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지 없는 직지축제와 획기적 운영활성화 대안이 없는 고인쇄박물관의 문화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문화축제 속에 유권자의 표가 있고, 그 속에서 친화력을 통한 조직의 친화력을 규합할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의 정치로 정책을 펴나갈 수 있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기조 발제에 이어 강태재(직지문화포럼 대표) 김현기( 주성대 교수) 서일민(청주의 기적의 도서관장) 김기현(충북참여연대 문화위원) 정삼철(충북개발연구원 박사) 박종룍(청주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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