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公, 건설사와 상생의 길 걷는다
土公, 건설사와 상생의 길 걷는다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6.07.2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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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상생협력 실천 선언
건설현장에서 발주처와 원도급자, 하도급자는 동반자로 수평적 관계 유지를 통한 상생을 모색하는 정부투자기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두석)는 지난 21일 충북지역 관할 건설현장의 상생협력 혁신 방안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종전의 사업현장은 발주처, 원도급자, 하도급자간의 수직적 관계 중심이었던 것을 시공참여 주체간의 동반자적·수평적 관계유지와 현장근로자에 대한 복지시설개선 등이 공사의 품질과 안전관리 향상을 가져온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선언한 상생협력 방안은 발주자, 원도급사, 하도급사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 협의회 개최 근로자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건의함 설치 우수근로자에 대한 포상실시 국내 우수시공 사례견학(Best Field Tour)을 통해 시행착오 최소화 및 품질향상 실시 시공참여 주체가 함께하는 체육행사 등 마음의 벽 허물기 행사 개최 현장인근 복지시설 자매결연 및 후원행사 건설근로자의 후생복지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 등을 담고 있다.

토지공사 충북본부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발주자, 원도급사, 하도급사간의 이해와 양보, 협력 등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관리, 효율적 공사추진을 통한 고객서비스 기반구축, 품질·안전관리 분야의 성실시공 유도 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지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건설문화정착 및 상생 경영 발전의 터전이 조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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