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 용병제 부활
女프로농구 용병제 부활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8.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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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에 용병제가 부활할 전망이다.

최경환 신임 WKBL 총재는 27일 취임식에서 "용병제는 그동안 시행을 하다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어서 중단됐다"면서 "현재 선수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한시적으로라도 용병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WKBL 용병제는 2007년 이후 폐지됐다. 타미카 캐칭, 맥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수준의 용병들이 뛰면서 용병 의존도가 높았던 탓에 국내 선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꾸준히 용병제 재도입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결국 용병제 부활을 결정했다.

일단 신세계를 인수한 하나금융지주가 용병제에 합의한다면 빠르면 2012-2013시즌 4라운드부터 용병제가 부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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