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아름다운 산하 선율에 담다
화양동 아름다운 산하 선율에 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8.26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 29일 정기공연
아름다운 충북의 산하를 소리로 창작해 들려주는 연주회가 열린다. 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는 정기공연으로'꽃처럼 아름다운 구곡(九曲) 파(巴) 천(串)'을 29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충북의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음악여행 프로젝트란 주제로 기획해 화양동 구곡의 역사와 멋을 국악 선율에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에 앞서 충북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충북학 연구소 김양식 소장의 특강을 준비했다. 김 소장은 화양동의 역사를 통해 충북의 전통과 문화자원의 가치를 들려준다.

공연은 초입 춤 '소망'을 시작으로 일곡(一曲) 경천벽 - 하늘을 떠받치다 '파천(巴 串)'을 들려준다. 이어 이곡(二曲) 운영담 - 구름위에서 놀다, 삼곡(三曲) 읍궁당 - 목 놓아 울다 판소리 단가 '운담풍경', 사곡(四曲) 금사담 -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를 어린이중창단이 출연해 국악동요로 선사한다. 또 오곡(五曲) 첨성대 - 별을 노래하다 를 가야금, 거문고 이중주로 들려주고'출강'을 비보이 춤으로 보여준다. 육곡(六曲) 능운대 - 구름을 넘고, 칠곡(七曲) 와룡담 - 잠자는 용, 팔곡(八曲) 학소대 - 푸른학이 날다, 구곡(九曲) 파천 -꽃처럼 아름다운 계곡 초연곡'파천(巴 串)'을 마지막 곡으로 선사한다.

전통음악위원회에서 화양구곡의 신비롭고 아름다움에 대한 내용으로 작사, 작곡한 창작 곡 '파천'을 괴산군청에 기증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