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공운로 지하차도 13년만에 개통
논산 공운로 지하차도 13년만에 개통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08.15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구간 차량통행… 주민불편 해소·90억 절감 기대
논산시가 총사업비 395억원을 투입해 지난 1999년부터 추진해 온 공운로 지하차도 공사가 13년만에 개통된다.

논산시가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국도1호(강산사거리)에서 국도23호(화산사거리) 구간을 잇는 공운로 개설공사를 15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공운로는 길이 2.3km, 폭 35m 왕복 6차선 도로로 지난 1999년 착공, 2007년에 논산 강산사거리에서 대건고등학교 구간까지 1.8km를 부분 개통했으며, 철도횡단 구간 500m를 2008년도에 착공, 15일 완공 개통해 2.3km 전 구간의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공운로 개통으로 대건중·고등학교 앞 소로로 차량 우회에 따른 안전사고 해소와 익산, 공주, 대전시로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는 한편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공운로 개통으로 시가지 통행거리가 1km 단축되고 이에 따른 차량운행비, 교통사고, 온실가스 절감 등 오는 2017년까지 90여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