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구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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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2.08.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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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세탁·생수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로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은 태안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주말에 내린 집중 호우로 태안은 주택과 농경지 곳곳이 침수됐다. 특히 소원면 신덕리의 한 마을이 물에 잠겨 이재민 60여명이 태안군 소원면 주민자치센터와 마을회관 등으로 급히 대피했다.

희망브리지는 13일 태안군 소원면에 생수 300병과 응급구호세트를 긴급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2대를 보내 세탁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소원면사무소에 정차한 이동식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5대, 건조기 1대가 장착된 5톤 규모 특장차로서 수해로 인해 오염된 의류나 이불 등을 세탁했다.

세탁구호 차량 1대당 1일 8시간 기준으로 130세대의 세탁물을 처리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돼 지난 51년간 재난 재해 발생시 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이재민에 대한 1조원의 성금과 3000만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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