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8일 "현재까지 14개국에 수감된 175명에 대해 영사면담을 실시한 결과 가혹 행위와 같은 내용은 없었지만 일부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사례가 나왔다"고 말했다. 중국내 4개 공관에서 수감자 13명을 면담한 결과 이 중 1명이 압송 과정에서 휴대전화 충전기로 머리를 맞고 목을 졸렸다고 진술했고, 여성 재소자 1명은 2년 전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뺨을 맞은 적이 있어 영사를 통해 항의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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