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女 100m 2연패
프레이저 女 100m 2연패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8.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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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75 … 자메이카 첫 금메달
금지약물 복용후 명예회복 성공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6, 자메이카)는 5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75로 우승했다.

프레이저는 여자 1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자메이카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자 카멜리타 지터(32, 미국)가 10초78로 은메달을,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30, 자메이카)이 10초81로 동메달을 땄다.

프레이저는 올 시즌 최고기록(10초70) 보유자다. 지난 6월말 자메이카 대표선발전에서 이 종목 역대 네 번째로 빠른 10초70으로 우승했다.

160cm 단신인 프레이저는 피치를 빠르게 하는 주법으로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해냈다. 2010년 금지약물 '옥시코돈'이 체내에서 검출되어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절치부심, 런던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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