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영어 자신감 '쑥쑥'
여름방학기간 영어 자신감 '쑥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7.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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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초등생 100명 참가
한국교통대 영어캠프 '호응'

"외국인 선생님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놀면서 공부하다보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증평군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운영한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식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교통대학교 영어학교(캠프장 송정미 교수)가 주관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교통대학교 원어민 강사는 물론, 단국대와 경원대에서 원어민 교수가 초빙됐으며, 캠프진행요원 17명, 영어캠프 프로그램 개발진 5명 등 총 32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수학, 과학, 영어, 사회 등의 과목을 영어로 학습하는 몰입교육과 병원, 시장, 식당 등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영어로 학습하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28일 열린 퇴소식에서는 학생들이 영어캠프에서 일주일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영어연극 및 노래 공연 등을 학부모에게 선보이면서 영어캠프의 효과를 뽐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재육성이 민선3기 역점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식에서 솜씨자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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