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의 철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으로 '철금속에서 쇠까지'를 8월 26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제철과 현대 제강을 비교한 철 생산 원리와 현대 산업에 활용되는 철을 소개한다.

사설 철박물관은 철문명의 발자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철의 기원과 탄생, 철의 문명 발달사, 한반도의 철의 역사, 철강 발달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철기 문명의 시작부터 현대 철강산업을 꽃피우기까지 철에 관련된 인류와 우리조상들의 역사를 정리한 자료들, 철광석류, 철기 민속품 등 전시 코너와 철소재의 특성을 알아보는 코너도 볼거리이다.

야외에는 제강공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기로 및 철강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철 박물관은 음성군 감고면 오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류역사와 철 문화를 주제로 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1998년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