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까치내에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수상구조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까치내에서 청양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청양 119구조대원, 소방대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 구조대는 오는 8월 15일까지 대치면 개곡리 물레방앗간 유원지와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물레방앗간에서 청양읍 의용소방대원과 합동으로 순찰과 구조활동을 벌이게 되어 긴급 상황발생시 119구조대 도착 전까지 현장에서 초기 대응을 함으로써 내방객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순찰 및 안전사고 관리, 안전통제선 관리 및 익수자 구조, 구급활동, 구명의, 로프 등 물놀이 안전장비 무료대여, 유원지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이날 발대식에는 인공호흡 교육과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군민들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스스로 정해진 수칙을 지킬 때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