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에 감염된 관객들 극장으로
'연가시'에 감염된 관객들 극장으로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7.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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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19만명…올 한국영화 오프닝 1위
한국 최초의 감염 재난영화 '연가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물리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2012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평일 개봉 기준)를 갈아치웠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연가시는 개봉일인 5일 하루 동안 전국 19만0953명(스크린수 3513개)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흥행 질주하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1.5배에 가까운 상영 횟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 주말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또한 올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범죄와의 전쟁(16만4665명)의 첫 날 스코어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올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연가시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2007년 여름 흥행대작 '화려한 휴가'(11먼5078명), 2009년 '해운대'(17만0700명년) 그리고 2010년 '아저씨'(13만0766명) 등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올 여름 한국영화 흥행 돌풍의 주역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가시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운 한국 최초의 감염 재난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전개, 김명민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찡한 가족애까지 다양한 관람포인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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