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서 '열두 살 소령' 논술로… 황인정은 은상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신선인) 2학년 최수지양(사진)이 지난달 열린 제 5회 전국고등학생 프랑스문화 경시대회'에서 A그룹 대상을 수상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시간의 제한된 시간동안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선정한 프랑스 문학작품 6권 중 한권을 읽고 주어진 문제를 논술하는 형식으로, 계열에 따라 A그룹(일반계고, 전문계고, 전문계특성화고), B그룹(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으로 나눠 치러졌다.
최수지 양은 아마두 쿠루마의 '열두 살 소령'을 논술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 학교 2학년 황인정 양은 같은 책으로 논술해 은상을, 2학년 김정현양은 스탕달의 '적과 흑'을 논술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불문화재단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주최하고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 주관으로 시행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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