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주말극으로 종편行
김수현 작가 주말극으로 종편行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6.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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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0월 '무자식 상팔자' 방영
…김수현 작가의 하반기 신작 '무자식 상팔자'가 오는 10월 종편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27일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말 김수현 작가의 30부작 신작 '무자식 상팔자(가제)'를 주말드라마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작가의 신작 '무자식 상팔자'는 과거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풍의 코믹 가족 드라마로 '엄마가 뿔났다', '천일의 약속'의 정을영 PD가 또 한번 김수현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한국드라마시장을 지배해온 스타작가인 김수현 작가가 종편행을 택함으로써 하반기 드라마 시장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주말드라마는 KBS 2TV가 막강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BS와 MBC가 힘겨운 2인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김 작가의 종편행이 결정되면서 시청률 1%대의 종편이 지상파와 경쟁을 벌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부글대는 끌탕이 있다. 자식은 부모에게 십자가 같은 존재다.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한다"며 "무자식 상팔자는 부모와 자식간 충돌하는 이야기다. 드라마가 보여주는 힘겨운 싸움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해하는 법을 찾아보면 어떨까"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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