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대전미술… 빛바랜 추억을 꺼내보다
1950~60년대 대전미술… 빛바랜 추억을 꺼내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6.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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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미술 아카이브'전
미술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1950년부터 1960년대의 고교미술활동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이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오는 8월 19일까지 열린다.

'대전미술 아카이브 20121950~60년대 고교미술활동'전으로 개최되는 전시는 대전미술의 생성과 발전, 그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6·25전쟁 이후 전국적으로 초등학교가 급격히 늘어나고 중등학교는 중학교, 고등학교로 분리되며 미술교육이 미흡하나마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대전지역 역시 1950~60년대의 이들의 활동은 대전미술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시기다.

이번 전시는 1950~60년대 그들의 활동 당시 제작되었던 작품 혹은 근접년도의 작품을 전시해 작품양상을 살펴보고, 기록물들(리플렛, 사진, 서신, 카드 등)을 함께 전시해 그 시대의 여건과 활동들을 기록하고 감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미술의 흐름은 물론 기록의 측면으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에는 당시 활동했고 기성작가로 활동 중인 이종상, 이근신, 유희영씨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1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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