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인스턴트 음식 등도 악영향
![](/news/photo/201206/291376_91487_2514.jpg)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나타나는 반면 성인의 경우 과도한 업무 등으로 인한 과로나 스트레스 등이 피지선의 분비에 영향을 줘 발생한다. 이외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도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여드름 제거를 위해 손으로 짜는 경우가 많은데 손에는 수 만가지 세균이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한 부위에 세균이 침투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또한 여드름 흉터가 남아 미관상 좋지 않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주된 원인을 독소들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얼굴로 올라오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위장에 열을 내려주고 신체의 내분비 균형을 맞춰주는 한약을 이용해 원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김도준(참한의원) 원장은 말한다.
또한 침을 이용한 자락술을 시행한다. 여드름이 생기면 피부 진피층에 콜라겐 성분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반흔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롤러침을 이용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여드름을 개선시킨다고 한다.
성인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과로나 스트레스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갖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당량의 운동이나 요가, 명상, 반신욕 등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삼겹살이나 치킨, 튀김 등은 위와 장 등 내장기관에도 부담을 주며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시키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들은 섬유소가 부족해 변비를 유발하는데 배출되지 못한 변은 다량의 독소를 발생하기 때문에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육류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고 가급적 살코기를 섭취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으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