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사구조 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사구조 개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2.06.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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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등 6개 단과 32개 학부·학과 재편
경찰·영어학과 등 신설 내년 부터 신입생 모집

건국대 글로컬(GLOCAL) 캠퍼스(충주)가 경찰학과 등을 신설하고 공공인재·미디어·디자인·의료생명 등의 분야를 특성화하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는 13일 학사개편을 통해 단과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디자인대학 국제비즈니스대학 공공인재대학 과학기술대학 의료생명대학 등 6개 단과대학, 32개 학부·학과(전공)로 재편했다.

또 경찰학과(50명) 다이나믹미디어학과(50명) 영상디자인전공(시각영상디자인학부로 모집 80명) 관세물류전공(국제통상문화학부로 모집 140명) 영어학과(40명) 등 5개 학과를 신설해 2013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

신설된 공공인재대학에는 경찰학과, 행정복지학부(행정학전공/사회복지학전공), 문헌정보학과, 유아교육학과, 자율전공학부 등이 포함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에는 기존 신문방송학과와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한국어문학전공트랙/미디어문예창작전공트랙) 등이 신설됐다.

디자인 대학에는, 시각영상디자인을 신설하고 패션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대자인, 회화학과 등과 함께 예술문화분야를 통합했다.

국제비즈니스대학에는 경영학전공과 경제학전공을 경영경제학부로 통합하고, 국제통상·문화학부에 국내 최초로 관세물류 전공을 신설하면서 영어학과까지 신설,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글로벌 경쟁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번 학사구조개편으로 국어국문학과는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 산림과학전공과 원예학전공은 녹색기술융합학과 응용화학과와 응용생화학전공은 의생명화학과로 각각 통합됐다. 교양학부는 글로컬 소통·통섭 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의료생명대학에는 기존 의학공학부와 간호학과, 생명공학과 외에도 식품생명과학부, 의생명화학과 등을 추가해 단과대학 소속 5개 학부·학과 전체 정원을 2012학년도(249명)보다 늘어난 38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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