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가뭄현장 방문
안희정 지사, 가뭄현장 방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6.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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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도내 강수량이 평년의 60%에 그치는 등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현실화 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사진)가 12일 홍성과 태안지역을 찾아 가뭄 피해 현황을 살피고 대책을 점검했다.

안 지사는 홍성읍 구룡리에 위치한 홍양저수지에서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서부면 양곡리로 이동해 가뭄 피해 현장을 살폈다.

양곡리는 37.9ha의 논 중 91.3%가 모내기를 마쳤으나, 나머지 3.3ha는 물이 부족해 모내기를 하지 못했으며, 밭작물도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수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어 방문한 태안군 남면은 4ha의 논이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마치지 못했으며, 마늘·양파·고구마 등 3.5에서 시들음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 지사는 도 및 시·군 관계자들에게 추진중인 소형 관정 활용 급수, 배수로 준설, 스프링쿨러 활용 급수 등을 강화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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