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층 392㎡ 규모, 어민소득증대 기대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항에 우럭, 꽃게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수산물 판매장’이 건립돼 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천리포어촌계(계장 지재돈)는 11일 오후 3시 천리포 선착장에서 진태구 태안군수와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판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5월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이 판매장은 964㎡의 대지에 지상 1층 392㎡의 규모로 준공됐다.
이에따라 어업인들은 수산물 판매장을 통해 우럭, 놀래미, 붕장어, 멸치 등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재돈 어촌계장은 “수산물이 많이 잡혀도 마땅히 판매할 장소가 없었는데 이번 판매장 건립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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