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의술 베풀고 자매결연 맺고
사랑의 의술 베풀고 자매결연 맺고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2.06.1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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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벌라이온스클럽 필리핀 의료봉사 마무리… "회원간 우애·세계평화 기여"
청주 한벌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0일 4박5일간의 필리핀 종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귀국했다.

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해외 종합의료봉사는 필리핀 따가이따이시 주민 2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벌라이온스클럽은 의료봉사팀(의사 5명, 의료인 3명)과 서브봉사팀(돋보기 안경팀, 미용봉사팀, 물품지원팀, 회원지원팀), 방역활동팀 등 총 48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따가이따이시 주민들을 돌봤다.

특히 의료혜택에 대한 접근성에서 소외된 지역이 많아 가정방문을 통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컴퓨터 30대, 의류 7000점, 돋보기와 안경 1000개, 쌀 등 2억3000여만원의 물품도 기증했다.

이와 함께 국제라이온스협회 301-A2지구 La Prairie Host Lions Club과도 자매결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지중현 차기총재와 유재풍 차기부총재 등이 참석해 라이오니즘(Lionism)을 바탕으로 회원 간의 우애와 세계평화, 문화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최충진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한벌라이온스클럽과 La Prairie Host Lions Club이 그 중심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용맹과 숭고한 희생정신,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벌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구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해외 종합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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