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비비 4억 긴급 투입
서산시가 계속되는 봄 가뭄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비상대책팀을 가동하고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가뭄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서산시의 올해 현재까지 강우량은 185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2mm보다 87mm가 적다. 특히, 5월 이후 강우량은 14.5mm로 전년 동기 102mm의 14.2%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서산시는 가뭄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고 4억8000만원의 예비비도 긴급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비비로 농업용수 부족지구에서 소형관정과 들샘 굴착, 송수호스 지원 및 양수기 구입 등을 통해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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