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보은 방문 … 농민위로·복구계획 조기수립 지시
보은군은 최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곳이다. 이 지사는 보은군 보은읍 노티리를 찾아 예기치 않은 피해를 당한 농민을 위로했다. 도 관계자에게는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조기 수립 등을 지시했다.
31일 현재 우박피해 면적은 6개 시·군 1226ha로 잠정 집계됐다. 보은 981ha를 비롯해 충주 118ha, 영동 60ha 등이다. 작목별로는 사과 484ha, 고추 344, 복숭아 122ha 등이다.
도는 우박피해와 관련해 시·군과 연계해 신속한 피해발생 조사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보고 조치했다. 재난 지원을 위해서는 법정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보고를 20일에서 15일 내로 앞당겨 조사토록 시·군에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피해복구 지역에 대한 일손돕기를 병행해 재해복구를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면서 "향후 농업인에게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해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한 이시종 지사(오른쪽)가 농민으로부터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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